맥북에서 창을 즉시 닫는 효율적인 방법

맥북에서 창을 즉시 닫는 효율적인 방법

 

---

목차

1. 들어가며: 맥북 창 관리, 왜 중요할까요?
2. 가장 기본적인 방법: 단축키 활용
   • 현재 활성 창 닫기: Command + W
   • 응용 프로그램 완전히 종료하기: Command + Q
   • 모든 창 최소화/숨기기: Command + M / Command + H
3. 창 여러 개 한 번에 닫기: 응용 프로그램 전환기와 Mission Control
   • 응용 프로그램 전환기 (Command + Tab) 활용
   • Mission Control (Control + 위쪽 화살표) 활용
4. 불필요한 창 자동 종료: 활동 모니터와 터미널
   • 활동 모니터를 이용한 강제 종료
   • 터미널 명령어를 이용한 강제 종료
5. 데스크탑 정리의 중요성: 공간 효율성 높이기
6. 결론: 효율적인 맥북 사용을 위한 창 관리 습관

---

들어가며: 맥북 창 관리, 왜 중요할까요?

맥북을 사용하면서 여러 개의 창을 동시에 열어두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웹 브라우저, 문서 작업 프로그램, 메신저, 음악 플레이어 등 다양한 앱들이 열려 있으면 편리하긴 하지만, 때로는 너무 많은 창들이 뒤섞여 작업 흐름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특히 작업 중이던 창이 아닌 다른 창들이 계속해서 눈에 들어오거나, 특정 창을 찾기 위해 수많은 창 사이를 헤매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겁니다. 이처럼 불필요하게 열려 있는 창들은 단순히 시각적인 혼란을 넘어, 맥북의 성능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앱들이 시스템 자원을 점유하면서 맥북이 느려지거나 팬 소리가 커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죠.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더 쾌적하고 효율적인 맥북 사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창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단순히 창을 닫는 것을 넘어, 필요 없는 창을 번거로움 없이 즉시 처리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은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글에서는 맥북에서 창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더 이상 필요 없는 창들을 쉽고 빠르게 닫는 다양한 방법들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 단축키 활용

맥북 운영체제인 macOS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단축키를 제공합니다. 창을 닫는 것 역시 몇 가지 단축키를 활용하면 마우스에 손을 대지 않고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단축키들은 맥북 사용의 기본 중의 기본이며, 능숙하게 활용하면 작업 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활성 창 닫기: Command + W

가장 자주 사용하게 될 단축키입니다. 현재 보고 있는 활성 창을 닫을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사파리(Safari)에서 여러 개의 탭을 열어 놓았을 때, 이 단축키를 누르면 현재 보고 있는 탭이 닫힙니다. 특정 문서 작업 중이었다면 해당 문서 창이 닫히는 식이죠. 이 단축키는 해당 응용 프로그램 자체를 종료하는 것이 아니라, 열려 있는 창 하나를 닫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사파리에서 모든 탭을 닫아도 사파리 앱 자체는 여전히 실행 중인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응용 프로그램 완전히 종료하기: Command + Q

Command + W가 창 하나를 닫는다면, Command + Q는 해당 응용 프로그램 자체를 완전히 종료합니다. 예를 들어, 크롬(Chrome) 브라우저를 사용하다가 모든 작업을 마치고 크롬을 완전히 끄고 싶을 때 이 단축키를 사용합니다. Command + Q를 누르면 해당 앱과 관련된 모든 창이 닫히고, 앱이 메모리에서 완전히 해제됩니다. 이 단축키는 사용하지 않는 앱을 종료하여 시스템 자원을 확보하고 맥북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 앱을 동시에 실행하다가 맥북이 버벅거릴 때, 불필요한 앱들을 Command + Q로 종료하면 체감 성능이 확연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모든 창 최소화/숨기기: Command + M / Command + H

창을 닫는 것은 아니지만, 일시적으로 시야에서 치우고 싶을 때 유용한 단축키입니다.

• Command + M: 현재 활성화된 창을 독(Dock)으로 최소화합니다. 창이 독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화면이 깔끔해집니다. 나중에 독에서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면 다시 창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 Command + H: 현재 활성화된 응용 프로그램의 모든 창을 숨깁니다. 최소화와 다르게 독으로 들어가지 않고, 마치 앱이 실행되지 않은 것처럼 완전히 사라집니다. 다시 앱을 활성화하려면 독에서 해당 앱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Command + Tab을 통해 앱을 선택해야 합니다. 여러 앱을 동시에 사용하다가 특정 앱의 창들을 잠시 보이지 않게 하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배경에 떠 있는 다른 앱들의 창을 일시적으로 숨겨 집중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창 여러 개 한 번에 닫기: 응용 프로그램 전환기와 Mission Control

때로는 특정 앱의 창이 너무 많거나, 여러 앱의 창들을 동시에 관리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개별적으로 창을 닫는 것보다 더 효율적인 방법들이 있습니다.

응용 프로그램 전환기 (Command + Tab) 활용

Command + Tab은 맥북 사용의 핵심적인 단축키 중 하나입니다. 이 단축키를 누르면 현재 실행 중인 모든 응용 프로그램 아이콘이 화면 중앙에 나타납니다. Command 키를 누른 채 Tab 키를 계속 누르면 원하는 앱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전환기 상태에서 특정 앱을 강제로 종료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Command + Tab을 눌러 전환기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종료하고 싶은 앱 아이콘 위로 커서를 이동한 후 Q 키를 누르면 해당 앱이 Command + Q를 누른 것처럼 완전히 종료됩니다. 이 방법은 여러 앱을 빠르게 순회하며 불필요한 앱들을 한 번에 정리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여러 앱을 종료할 수 있어 작업 흐름을 끊지 않고도 시스템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Mission Control (Control + 위쪽 화살표) 활용

Mission Control은 열려 있는 모든 창과 데스크탑 공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정리해주는 강력한 기능입니다. Control + 위쪽 화살표 (또는 트랙패드에서 세 손가락 또는 네 손가락으로 위로 쓸어올리기) 단축키를 사용하면 Mission Control 화면으로 전환됩니다.

Mission Control 화면에서는 현재 열려 있는 모든 앱의 창들이 미리 보기 형태로 나열됩니다. 여기서 특정 창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왼쪽 상단에 작은 'X' 버튼이 나타나는데, 이 'X'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창을 닫을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앱에 속한 여러 개의 창들이 한곳에 모여서 표시되므로, 특정 앱의 모든 창을 보고 필요 없는 창들을 빠르게 식별하여 닫을 수 있습니다. 복잡하게 얽힌 창들을 시각적으로 파악하고 정리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불필요한 창 자동 종료: 활동 모니터와 터미널

앞서 소개한 방법들은 대부분 수동으로 창을 닫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응답이 없거나, 강제로 종료해야 하는 창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활동 모니터나 터미널을 활용하여 더욱 강력하게 창과 프로세스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활동 모니터를 이용한 강제 종료

활동 모니터는 맥북에서 실행 중인 모든 프로세스와 앱의 CPU, 메모리, 에너지, 디스크, 네트워크 사용량을 보여주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응답이 없거나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앱을 강제로 종료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1. Spotlight 검색 (Command + Space)을 열고 "활동 모니터"를 검색하여 실행합니다.
2. 활동 모니터 창이 열리면, CPU, 메모리 등의 탭을 선택하여 현재 실행 중인 앱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종료하고 싶은 앱이나 프로세스를 목록에서 찾습니다. 응답이 없는 앱은 대개 "응답 없음"으로 표시됩니다.
4. 해당 앱을 선택한 후, 활동 모니터 창의 왼쪽 상단에 있는 'X' 버튼 (종료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5. "프로세스를 종료하겠습니까?"라는 대화 상자가 나타나면 "종료" 또는 "강제 종료"를 선택합니다. "강제 종료"는 앱이 정상적으로 종료되지 않을 때 사용하며, 저장되지 않은 작업이 손실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활동 모니터는 단순히 창을 닫는 것을 넘어, 백그라운드에서 불필요하게 실행되면서 시스템 자원을 잡아먹는 프로세스들을 식별하고 종료하는 데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터미널 명령어를 이용한 강제 종료

터미널은 macOS의 강력한 명령줄 인터페이스(CLI)입니다. 터미널 명령어를 사용하면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시스템 깊숙한 곳의 작업까지 제어할 수 있습니다. 앱을 강제로 종료하는 것 또한 터미널에서 간단한 명령어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1. Spotlight 검색 (Command + Space)을 열고 "터미널"을 검색하여 실행합니다.
2. 터미널 창이 열리면 다음과 같은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killall [응용 프로그램 이름]
   예를 들어, 사파리를 강제로 종료하고 싶다면 killall Safari라고 입력하고 Enter 키를 누릅니다.
   또는 특정 프로세스 ID(PID)를 알고 있다면 kill [PID] 명령어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PID는 활동 모니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이 명령어는 해당 이름의 모든 응용 프로그램을 즉시 종료합니다. 이 방법 역시 저장되지 않은 작업이 손실될 수 있으니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터미널 명령어는 활동 모니터보다 훨씬 빠르고 직접적으로 프로세스를 제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데스크탑 정리의 중요성: 공간 효율성 높이기

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만큼이나 데스크탑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맥북의 데스크탑은 작업 공간이자 동시에 자주 사용하는 파일이나 폴더를 보관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아이콘과 파일들이 데스크탑에 널려 있으면, 시각적인 혼란을 가중시키고 필요한 파일을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됩니다. 이는 결국 작업 흐름을 방해하고 비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만들게 됩니다.

데스크탑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것은 단순히 미적인 이유를 넘어, 시스템 성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데스크탑에 많은 파일들이 있으면 시스템이 이들을 지속적으로 인덱싱하고 관리해야 하므로, 불필요한 시스템 자원을 소모하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데스크탑을 정리하고, 파일을 적절한 폴더에 분류하여 보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macOS는 데스크탑 정리를 돕는 몇 가지 유용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 스택 (Stacks) 기능: macOS Mojave부터 도입된 스택 기능은 데스크탑의 파일들을 종류별로 자동으로 그룹화하여 정리해줍니다. 데스크탑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후 "스택 사용"을 선택하면 활성화됩니다.
• 파일 및 폴더 정리: 자주 사용하지 않는 파일이나 폴더는 깔끔하게 정리된 문서, 다운로드, 사진 등의 기본 폴더나 사용자가 만든 특정 폴더로 이동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데스크탑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것은 창 관리와 더불어 맥북 사용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결론: 효율적인 맥북 사용을 위한 창 관리 습관

지금까지 맥북에서 창을 번거로움 없이 즉시 처리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살펴보았습니다. Command + W, Command + Q와 같은 기본적인 단축키부터 시작하여, Command + Tab을 활용한 앱 전환기, Mission Control을 통한 시각적 관리, 그리고 활동 모니터와 터미널을 이용한 강제 종료까지, 각 상황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꾸준히 활용하고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맥북 사용 중 불필요한 창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필요한 정보에 빠르게 접근하며, 시스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맥북 사용 환경은 집중력을 높이고, 더 중요한 작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이 글에서 소개된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맥북 창 관리의 달인이 되어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맥북 작업 환경이 훨씬 더 스마트하고 빨라질 것입니다.